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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박쥐 김옥빈 캐스팅 비화카테고리 없음 2020. 11. 16. 14:57반응형
'방구석 1열'에 박찬욱 감독이 나와서
MC가 영화 <박쥐>에서 '태주'역에 김옥빈을 캐스팅한 계기에 대해 물었는데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면서 한숨 쉬는 박찬욱
(캐스팅에 우여곡절이 많았던 모양)
배우들이 다 거절하더라고.....ㅜㅋㅋㅋㅋ
그리고 박찬욱 감독이 말하기를
사실 김옥빈은
주연 송강호와 나이 차이가 심하고,
유부녀와는 거리가 먼 이미지때문에 엄청 고민했었다고 함
그리고 그 때 당시 김옥빈은 22살....
그래서 박 감독은 분장감독과 의상 감독에게
"어떻게 하면 김옥빈 배우가 최대한 나이 들어보일 지 연구해주세요"라고 했다고 함
그러자 김옥빈이 "자신 있어요! 저는 원래 노안이에요! "라면서 ㅋㅋㅋㅋ
10년 전 얼굴도 이 얼굴이라고 했댘ㅋㅋㅋㅋ자료도 보여주면서 ㅋㅋㅋㅋ
맞아맞아 ㅇㅇㅇㅇ
김옥빈 말고는 다른 배우 생각나지도 않음
김옥빈이 연기를 너무 잘했음 ㅠ
같이 나왔던 임필성 감독이 박찬욱 감독이
당시 캐스팅이 되게 힘든 상황을 본인에게 말한게 기억이 난다면서,,
"<박쥐>전 까지만 해도 나랑 같이 일하고 싶다는 배우가 많았는데...(시무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캐스팅 난항에 좌절을 하고 있던 중
정정훈 촬영감독의 전 작품이 영화 <다세포소녀>였는데
거기서 김옥빈이 주연.
근데 나이를 듣자 마자,
단호하게 됐다면서 거절했다는 박 감독
그러다가 ....
김옥빈 배우의 생일 파티에서 우연히 만난 척 섭외를 했다고 ㅋㅋㅋㅋㅋ
박 감독이 정정훈감독에게 전화해서 "뭐.해?"라고 물으니까
정 감독이 "지금 옥빈이랑 같이 있는데 여기로 오시죠~"라고 해서 만남이 성사
너무 당황해서 포도주 제일 싼 거를 시키려고 했는데
제일 비싼 포도주를 시켰다고 함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도주로 이렇게 출연이 성사 된 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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